집권여당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전 법무부장관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73년생 한동훈
국내 첫 한동훈 신드롬 분석서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스페인 IE대학 교수 심규진의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요약입니다.
우리 정치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 현상을 어떻게 해석했을까요?

한동훈 신드롬은 지금의 ‘시대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감한 결단력으로 정국을 휘어잡았다면 한동훈 전 장관은 역으로 올곧음, 예측 가능성, 안정감을 매력으로 기존 ‘보스정치’의 해악을 극복한 엘리트 관료 시대를 상징한다는 측면에서 요즘 시대가 기대하는 신개념 정치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책을 쓴 계기
한동훈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X세대(40대)가 경험한 정치적 격변과 인식의 변화를 기록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시대 전화 필요성도 이야기하고 싶었다.
'73년생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내세운 책 제목 이유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 책의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지었다.
70년대생들은 이전 세대가 주입한 정치관에 영향을 받았지만, 이와 동시에 풍요로운 문화적·경제적 감수성을 키워온 세대다. 70년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보수와 중도 진영의 외연이 확장이 될 것으로 본다.
한동훈 세대는 민주화 운동을 경험한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생)와는 다른 색깔을 띠고 있다.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한동훈은 ‘탈정치’의 젊은 세대와 가까운 스타일에 가깝다.
73년생 한동훈
한동훈 신드롬이 뜨거운 이유는
한동훈은 개인의 ‘매력과’ 능력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정치세력, 혹은 그 어느 곳에도 부채가 없다.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도 자신만의 능력으로 586 정치 카르텔의 부당함에 맞서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줬다.
특권 의식을 갖고 있는 ‘꼰대’ 정치인들에 대한 반발심에서도 비롯됐다.
증오와 혐오의 선동 정치를 일삼는 기존 정치에 대한 피로감, 안정감과 예측가능성에 기반한 ‘먹고사니즘’을 중시하는 리더를 원하는 국민의 바람이 한동훈 팬덤을 형성했다.
사람들은 X세대인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새 정치세력, 즉 실용적 파워 엘리트 계층에서 희망을 걸고 있다.
그는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젊은 세대가 그를 영웅으로 추앙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셀럽’으로 대우한다.
한동훈식 화법이 MZ에 통했다고 보는 이유
그는 오로지 개인의 능력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한동훈은 비합리적이고 사실이 아닌 불필요한 (야당 국회의원들) 지적들에 논리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MZ들은 이를 보고 그가 자신들을 대신해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을 사이다처럼 하는 듯해 통쾌감을 느낀 것 같다.
정치 혐오가 능력주의를 낳았다는 의미는
그간 한국 정치는 정파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자기계파 사람을 밀어주고 챙겨주는 생리,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부정부패와 불공정이 있었나.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실력 기반의 ‘능력주의’다.
젊은 세대는 순수 능력주의가 정치적 편향성으로부터 자유로운 해결책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수치화되는 실적에는 출신 지역, 성적 성향, 정치적 라인 등 그 어떤 꼬리표도 달리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은 자기관리 잘하고 일관되게 국정을 운영하는 실력파 리더를 원한다. 정치적 메시아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73년생 한동훈
한동훈표 능력주의
한동훈표 능력주의 서사는 쿨하게 세련됐다는 특징이 있다. 동정과 눈물을 요구하는 신파가 없다. 핏이 좋은 수트발로 멀쑥한 귀공자를 연상시키는 강남 신사 스타일의 한동훈은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자신만의 능력으로 기존 정치 카르텔에 맞선다.
오늘의 시대 정신은 어디에 있나
정치란 시대정신에 조응하는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해야만 한다.
새 시대에 기존 보수의 산업화 담론을 뛰어넘는 새로운 어젠다를 요구하는 유권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73년생 한동훈

정치의 혼란과 극단적 양극화 등의 모습은 오히려 한동훈의 반듯함이 더욱 돋보이는 계기가 됐다.
능력주의의 끝판왕 격인 한동훈이 귀족적 매력으로 단단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그의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동훈
1973년생
서울 강남, 엘리트 검사 출신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제로콜라 마니아
저자 심규진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Mass communication 박사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Telecommunication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
스페인 IE대학교 Business School Assistant Professor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실장
오스트레일리아 University of Melbourne 전임교수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조교수
미디어다음 뉴스파트장
CJB 청주방송 기자
책 접고 밑줄 그으며 자세히 보기
73년생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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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73년생 한동훈, 이재명과는 다르다...정치 혐오가 낳은 ‘능력주의·세련됨’ 통했다
인터뷰 73년생 한동훈, 이재명과는 다르다...정치 혐오가 낳은 능력주의·세련됨 통했다 심규진 스페인 IE대학 교수, 한동훈 신드롬 분석한 73년생 한동훈 출간 한동훈 시대의 의미, 광기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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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경력사항을 보고 인터뷰 전반에 흐르는 카야잼이 이해가 되었다. 이대 출신 해외대 교수 이력으로 어떻게 정치 관련 책을 썼는지 궁금했는데 기자 및 미디어실 경력,특히 여연 랩실장 경력을 보고 바로 납득. 용(산)비어천가를 부를만한 경력이겠다. 이 책을 통해 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하고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싶은 타겟이 분명하리라. 나중에 이 분이 어떻게 커리어를 더 이어가실지 궁금한 눈으로 지켜보자. 추후에 진짜 용산으로 들어간다면, 기가막힌 타이밍에 왕세자(?) 이름을 선점해 이름을 알린 능력주의에 기반한 인사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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